SK하이닉스 주가 기업정리

 

 대한민국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 업체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그중 SK하이닉스는 어떤 기업이며, 투자하기는 어떨까요?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 주가 및 기업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SK하이닉스 주가 개요

 

 SK하이닉스에 대해서 간단히 개요부터 살펴보겠습니다.

 

 

 SK하이닉스는 그 전신 기업이 1949/10/15에 설립되었고, 상장일은 1996/12/26 입니다. 설립년도가 어마어마하네요. 사업분야는 다른 분야 없이 반도체가 100%인 기업입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약 60조로 국내주식 2위의 우량 기업입니다. 삼성전자와는 차이가 꽤 나네요.

 

 

 SK하이닉스 주가는 위 그림과 같이 우상향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를 월기준으로 할 때 최저 2,835원 (2003년?), 최고 94,100원 (2019년) 입니다. 최저 주가의 경우 제가  2003년부터의 주가를 산정해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차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주가의 엄청난 성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에서 52주 기준시 최저 69,000원, 최고 105,000원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와 코스피 주가를 비교하면 어떨까요? 그에 더해서 삼성전자 주가도 함께 비교해보았습니다.

 

 

 코스피 지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를 비교해보고, 저도 살짝 놀랐는데요. 당연히 삼성전자 주가가 훨씬 많이 올랐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SK하이닉스 주가가 상당히 많이 올라있었습니다. 아마 제가 받은 주가 Data에서 가장 오래된 날짜의 주가를 100으로 잡기 때문에 해당일의 주가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절대적인 주가 자체는 SK하이닉스가 많이 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를 비교해버리니 코스피 지수는 거의 변동성이 없어 보이네요;; 코스피 지수도 약 350%는 오른 것입니다^^ 어쨌든 코스피와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비교해보니 확실히 큰 차이가 있음을 여실히 느끼게 됩니다.

 

 그럼 SK하이닉스 재무 상황은 어떨까요? 

 

 

 SK하이닉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9년 대폭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업보고서에서는 반도체 시장 Downturn과 세계경제불황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 시장역시 사이클을 타다 보니 매출이 떨어지는 구간에 진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와 더불어 미중 무역 갈등, 코로나 상황 등이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호황일때는 10~20조라는 막대한 영업이익을 남기며, 실적이 회복될 경우 주가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배당수익율은 1.1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SK하이닉스 기업정리

 

 SK하이닉스 반도체 사업을 하는 회사로 다른 부가적인 제품이나 사업이 없습니다. 따라서 반도체 시장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 내용은 2019년 사업보고서를 참고하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반도체 시장은 크게 비메모리 시장과 메모리 시장으로 나눕니다.

 2019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규모는 US$4,183억이라고 하는데, 비메모리 시장이 약 70%, 메모리 시장이 30%라고 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는 DRAM이 약 56%, 낸드 플래시 메모리 40%, 기타 메모리 4% 정도 비율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비메모리 반도체는 연산, 논리 같이 정보를 처리하는데 쓰는 반도체로 주로 중앙처리장치(CPU)나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등을 말합니다.

 반대로 메모리 반도체는 정보를 저장하고 기억하는 기능을 하는 메모리로 컴퓨터의 메인 메모리나 SSD 같은 저장장치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SK하이닉스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30%인 메모리 반도체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그중 DRAM, 낸드 플래시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럼 SK하이닉스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점유율은 어떨까요?

 

 

 SK하이닉스는 DRAM의 경우 25% 이상, 낸드 플래시의 경우 1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에서 주로 생산하는 제품은 DRAM, 낸드 플래시라고 했는데, 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내용을 아래 표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시장 상황은 반도체 시장 Downturn, 세계경제 불황, 미중 무역갈등 등의 요인으로 인해 좋지는 않지만, 위의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긍정적인 면들도 많습니다.

 

 현재 스마트폰이든 PC 등 고사양 추세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고, 추가적으로 서버에도 많이 쓰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플래시 메모리 역시 클라우드 서버등 SSD와 같은 저장매체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 할 것 같습니다. 반도체가 괜히 4차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PC, 스마트폰, AI, 서버, 클라우드, 5G 등 핫하고 하는 분야와 모두 연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SK하이닉스 주가 투자 포인트

 

  SK하이닉스 주가와 기업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SK하이닉스는 투자할 만한 회사일까요?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이 발전 가능성이 있느냐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오히려 반도체 단일 항목이기 때문에 반도체 시장이 성장하고 회사가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1. Sk하이닉스 주가 및 실적 회복이 가능할까?

 

 현재 반도체 시장은 반도체 시장 Downturn, 세계경제 불황, 미중 무역갈등, 코로나 상황 등 많은 경제 불황 요소들이 한대 합쳐져 이익 회복이 어렵습니다. 

 

 

 한동안 꾸준한 증가세와 호황을 맞이하며 10~20조 영업이익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2019년만 해도 2018년 대비해서 -25.9%의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에서 작성한 SK하이닉스 주가 관련 리포트를 발췌했습니다.

 

 

 역시나 시장 회복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목표주가는 108,870원으로 엄청 높지는 않지만, 매수 의견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주가 차트를 보면 계단식 혹은 사이클을 보여주고 있는데, 조심스럽지만 현재 시점은 크게 올라가기 힘든 타이밍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회복될 때쯤이면 주가도 상당히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가 주로 간단히 계산하는 영업이익(당기순이익) X 멀티플 (ROE) = 시가총액 공식으로 살펴보면, 영업이익이 10~20조로 회복할 경우 10~20조 X 멀티플 10 ~ 15 = 100 ~ 300 조의 시가총액이 기대됩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60조 인 것을 감안할 때, 주가가 상승할 여력은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SK하이닉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SK 관련 주식들은 현재 고평가를 받고 있진 않는 것 같습니다. 압도적인 1,2위의 회사가 아니라 그런 걸까요?)

 

 투자에 참고가 되셨기를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를 통한 이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를 권하는 자료가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