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재테크 1편) 부동산 투자 꼭 해야하나요? (feat. 왕초보)

직장인 재테크 1편: 집 꼭 사야 하나요? (feat. 왕초보)

 

 

 안녕하세요. 아남댁남정네 입니다!

 직장인 재테크 시리즈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가 "부동산 투자 꼭 해야 하나요?"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 저 역시 초보라는 거… 그래서 왕초보 기준으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스스로 정리하려고 쓴다는 건 안 비밀!)

이런 분께 추천드립니다. 부동산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 두려움이 있거나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주변에 생각보다 부동산에 대해 관심이 덜하거나 내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직장인 재테크 시리즈는 대표적 재테크 방법인 부동산, 주식을 먼저 다루고 추후 부업 종류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사실 직장인에게 한정 지을 필요는 없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다른 일에 뛰어들기가 힘들다는 점을 생각하며 포스팅하였습니다.

 

아남댁남정네's 재테크 방향성

 

 우선 저는 앞서 도서 리뷰에서 밝힌 노동 수익, 시스템 수익, 반자동 수익, 투자 수익 각 파이프 라인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 글 링크 달아드립니다. 아주 잘 응용하고 있습니다^^)

 

https://saving-giving.tistory.com/5

[책추천] 진짜 부자 가짜 부자 (사경인) 도서리뷰

 

 여기서 노동 수익은 현재 직장일, 투자 수익은 부동산과 주식, 시스템 수익은 주식의 배당금 또는 월세, 반자동 수익은 블로그, 기타 부업으로 만드는 큰 방향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해야 할 것이 굉장히 많아 보이지만 시간을 엄청나게 쏟고 매 순간마다 집중하고 체크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 분야별로 전반적인 흐름을 주시를 하고, 공부해가면서 일들을 진행해야 하지만 최대한 시스템화 시키고 관리 위주로 할 수 있는 저만의 매뉴얼을 만들고자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결정적으로 저의 성향이 안정성을 추구하는 주의이며,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편입니다. "High Risk, High Return"은 거의 진리라 생각하며, 수익을 조금 덜 올리더라도 안전한 방향의 재테크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보기엔 공격적인 성향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성향은 상대적이기 마련이니깐요)

 

 앞서 재테크 시리즈 작성 및 제가 생각하는 재테크 방향에 대해 간략히 소개드렸고, 이제 본격적인 부동산 관련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집을 사야 하는 이유

 

 먼저 질문 한 번 드리고 싶습니다. 부동산 투자 과연 해야 할까요? 물론 포스팅을 하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저는 "할 수 있다면 반드시 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저는 자신의 빚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의 가장 큰 이유는 자본주의의 속성이 돈을 계속 찍어내고 빚을 만들어 돈의 흐름을 만드는 것이고, 이는 곧 자산의 상승을 가져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자산은 우상향(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점점 상승하는 방향) 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라면 필연적이다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에 대해서 좀 더 공부가 되면 정리하는 차원에서 포스팅을 해봐야겠네요: )

 

 그리고 최근 들어 생각하는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Red Queen Effect”입니다. 본인이 잘하고 있더라도 주변이 더 잘하게 되면 본인은 도태되어 간다는 것인데요.

 현재 대한민국은 휴대폰만 있으면 무수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튜브, 블로그, 포스트,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방대한 지식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역시 어느 시기보다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아파트 이름만 알면 주변 입지 분석, 가격 정보를 얻는 것이 가능하고, 부동산 카페 강의 등에서는 분석과 더불어 심지어 지역을 찍어주기 가지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고, 편하게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투자인구가 굉장히 늘었고, 서울뿐만 아니라 모든 광역시, 지방 중소 도시까지 이슈를 만들며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나는 부동산은 투기라 생각하기 때문에 사지 않겠어" or "지금 부동산은 거품이니 떨어지겠지"라는 생각은 존중하나 본인 자산 관점에서 보면 현금은 그대로 있지만 본인 자산은 점점 뒤처지게 있는 상황이 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동산을 보유해야 하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어떤 부동산을 보유해야 하는가? 에 대한 생각이 드실 겁니다. 저도 항상 고민하는 부분인데요. 부동산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의 원칙은 다음의 2가지 대전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2가지 대전제

 

 1. 부동산 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우상향 한다.

 2. 부동산 가격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

 

 첫 번째야 자본주의의 속성이니깐 그렇다 하더라도 "부동산 가격의 양극화"는 무슨 말인가 하실 텐데요. 부의 양극화 역시 자본주의 속성이라 생각합니다. 부자가 더 부자가 되고 빈자는 더 빈자가 되는 슬픈 현실입니다. (물론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시장의 양극화는 진행됩니다. 부동산 하락론자나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은 부동산이 올랐다 내렸다고 얘기를 하지만 이는 잘못 표현된 거라 생각합니다.

 

 부동산은 전반적으로 오르고 내리지 않습니다. 오르는 지역이 오르고 오르지 않는 지역은 유지되거나 내려가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더 이상 집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다 라는 것이고 이와 연관 지어 좋은 부동산은 사람이 몰리고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부동산은 관심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관심이 떨어진다는 것은 그 부동산을 매수할 사람이 없는 것이고, 매도를 하려고 해도 사는 사람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앞으로는 인구증가율도 높지 않은 상황에서 건설사 들은 또 그들의 이익을 위해 집을 제공할 것이고, 공급이 늘어나면 여러 물건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가게 되니 이 양극화는 더 심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일할 수 있는 직장까지 도심에 몰리게 되고, 따라서 부동산 가격 격차 역시 그에 따라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집을 사야 하는 이유와 부동산 투자의 대전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꽤 길어져버렸네요. 잠깐 쉬어가는 시간으로 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1(2) 편으로 이어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다음 글은 그럼 어떤 부동산이 좋은 부동산이냐? 부동산 투자 원칙은 어떻게 만들어 가는가? 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