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남댁 부자도서관 (책추천&도서리뷰)

[경제책 추천] 초보 투자자를 위한 경제가이드 《내일의 부 1:알파편》 (조던 김장섭 지음)

안전한 투자를 하고 싶은가요? 내일의 부 함께 보시죠!!

 

 안녕하십니까! 아남댁남정네 입니다. 이번 여섯번째 도서리뷰는 내일의 부 1:알파편 (조던 김장섭 지음)입니다. 조던이란 필명으로 활동하시는 저자는 투자 전반적으로 본인만의 확실한 인사이트를 보여준 책입니다.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원칙을 만들고 투자를 하자고 제안하십니다. 사실 경제적 자유에 있어서 주식, 부동산은 자본주의의 속성에 따라 항상 함께 해야 하는 존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그 방향에 대해 굉장히 신선한 길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초보 투자자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런 분께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1. 주식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어떻게 주식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

2. 현재 세계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데, 어떤 세계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이러한 분들은 분명 좋은 정보를 얻어 가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 책의 방향은 공황을 피해서 미국 1등 주식에 투자하자! 입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아래의 리뷰를 보시며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노후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부동산 투자의 미래)

 저자는 주식과 부동산 관련 얘기에 앞서서 우리의 현상황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우리의 노후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그중 먼저 부동산 투자에 대한 견해를 말해줍니다. 하지만 우리 현실에 닥친 노후 생활은 가슴아프기도 하지만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우리가 노후에 월 200만원씩 쓰며 (풍족한 금액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1. 매월 400만 원씩 저축한다 (25년간)
2. 죽을 때까지 근로소득으로 번다
3. 물가 싼 해외에서 노후를 보낸다
4. 50대에 매월 200만원씩 생활비가 나오는 구조를 만든다
내일의 부 1:알파편 (조던 김장섭 지음_트러스트북스)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절망적인 상황으로도 보이죠. 거기에 더해 우리가 현실적으로 직면한 상황에 대해 정리한 부분이 좋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자영업이 어렵다

 공산품, 양복, 구두 등 공산품을 만드는 2차 산업의 경우 공산품을 대량으로 만드는 대기업으로 인해 어렵습니다. 또한 3차 산업 서비스 역시 크린토피아, 편의점등 대기업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거기에 더해 저가 프랜차이즈들의 공세까지 합쳐지며 개인 자영업자는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2) 자본주의의 중산층이 몰락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여기서 중산층은 대기업 양질의 일자리를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세계화의 영향으로 대기업 양질의 일자리는 임금이 저렴한 곳으로 몰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양질의 일자리는 줄어들었고, 선진국이거나 혹은 선진국으로 가고 있는 국가는 중산층이 점점 몰락하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의 리쇼어링 (해외에 있는 자국 기업을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정책) 정책이 이해가 갑니다) 글로벌 기업의 본사는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해 본국에 보통 두지만 공장은 해외에 지어버리죠. 그럼 이러한 중산층은 양질의 일자리가 아닌 일반 서비스업 등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산층이 몰락해 가는 과정은 한 국가에서의 일반 국민의 삶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이렇든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다양한 투자를 통해 이를 만회하자고 하는데요. 부동산, 주식, 채권, 펀드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결국 자본주의 속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그전에 리뷰했던 돈의 감각 내용도 같이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saving-giving.tistory.com/15

 

[책추천] 경제책 기본서! 인플레이션? 환율? 돈의 감각 (이명로 지음)

경제가 뭔지 모르시겠다고요? 경제책 기본서 돈의 감각 읽어보시죠!!  안녕하십니까! 아남댁남정네 입니다. 오늘의 다섯 번째 도서 리뷰는 돈의 감각 (이명로 지음)입니다. 저자는 상승미소란 ��

saving-giving.tistory.com

 

 결국 우리 국가들이 발전하기 위해서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현상황에서 무한정의 증세는 어렵고, 결국은 국가별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를 부양할 것이고, 이는 곧 우량한 부동산과, 주식이 있어야 우리가 부를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자본주의의 큰 흐름인 소득의 양극화는 발생하며, 부동산 역시 양극화 현상은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바로 우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강남, 서울 역세권 뜨는 곳, 디플레이션이 없는 충분한 수요가 있는 곳, 재개발, 재건축이 가능한 서울, 지방 부촌 등이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의 경우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그 수요를 받아주는 인구는 줄어들고 있고, 집은 늘어나고 있으므로 대중은 좋은 곳(직장이 많거나 다른 입지 요소가 좋은)으로 몰린다는 것이지요. 그러한 관점에서 아파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재개발등의 호재가 없다면 소비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앞서 말씀드린 부동산 얘기는 말은 쉽지만 굉장히 많은 투자금액이 필요한 방법입니다. 저자도 현재 가장 안전한 부동산은 현재 가격이 말해주고 있다고 하죠. 그럼 부동산 말고 방법은 없을까요? 바로 앞서 말했듯이 미국 1등 주식에 답이 있다고 합니다.

 

 그전에 현제 경제상황에서 생산성을 올리는 요소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산성이 높아져서 어디에 투자를 하면 좋을지에 대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생산성은 2가지 이유로 향상된다.
1. 창의적이며 파괴적인 기업이 나타나 생태계를 파괴하고 더 높은 부가가치를 올리는 방법
2. 인건비를 낮춤으로써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내일의 부 1:알파편 (조던 김장섭 지음_트러스트북스)』 

 

 이러한 기준으로 보면 이미 선진국인 국가에서는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그 예로 캐나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벨기에, 프랑스는 현재 주식 지수는 10년간 발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반면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미국과 신흥국 중국, 브라질, 멕시코 등은 돈이 몰리며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미국은 1번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나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현재 상황에서 생산성을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핵심 주장은 미국 1등 주식을 투자하는데, 이때 공항을 피하면서 투자하자는 것입니다. 사실 주식이 가장 어려운 것이 주식이 올랐다가 순간적인 공항으로 인해 회복하지 못할 정도로 떨어지는 것이 가장 무서운 것입니다. 9번 수익률을 내더라도 1번의 폭락으로 회생 불가한 상황을 맞기도 합니다. 그래서 강조한 것이 매뉴얼!입니다.

 

《1등 주식의 특징》
좋은 것이다.
오래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많이 오른다.
패러다임 전환 시기와 맞물린다.
충분한 수익률로 보답한다.
쉽다.
망할 이유가 없다.
팔고 사는 시점이 명확하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는다.
 내일의 부 1:알파편 (조던 김장섭 지음_트러스트북스)』 

 

 저자는 나스닥을 통해 1987년 블랙먼데이, 2000년 닷컴 버블,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미국 신용등급 위기의 경제공황을 분석하였고, 그 안에서 패턴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매뉴얼로 만들었죠. 이 매뉴얼을 토대로 하면 1996년 1억을 투자했을 시, 2019년 105억을 수익을 안겨 준다고 합니다. 약간의 계산 오차를 생각하더라도 50억까지 금액이 늘어난다면 연간 20% 가까운 놀라운 수익률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 바랍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매뉴얼 중 중요한 부분을 발췌해왔습니다.

 

미국 시총 1위 주식을 산다.
나스닥 지수가 -3% 떴을 때는 판다.
나스닥 지수 -3%가 4번 떴을 때가 공항이다.
1등 주식을 사자. 1등이 바뀌는 순간 갈아타되 1등과 2등의 차이가 10% 이내라면 반반 가지고 간다.
 내일의 부 1:알파 편(조던 김장섭 지음_트러스트북스)』 

 

 결국 공황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공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주식의 폭락을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점 외에도 미국의 공황은 세계 흐름과 함께 우리나라에도 밀접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공황의 시작 지점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대응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나스닥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나스닥은 미국 우량 기업을 상당 부분 포함하여 지수로 나타나며 40년간의 데이터로 분석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3%라는 것이 흔하지 않은 경우라고 합니다.)

 

 그에 더해서 이러한 투자법이 시사하는 바는 어설픈 예측이 아닌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주식투자를 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매뉴얼을 만들고 지켜 최악의 상황을 면하자는 것이 진짜 효과 일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책에서는 실질적인 투자법 외에도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저자 특유의 통찰력으로 경제 상황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다른 매체에 올린 글을 모아 만든 책 같은 느낌이라 내용 전체가 매끄럽게  내용이 연결되진 않지만 좋은 내용은 많았습니다.(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 담지 못했네요 ㅜ)

 

 현재 현실적인 내용을 들어보면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각자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이지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주식, 부동산의 투자는 필요하다 생각했고, 최대한 안전한 투자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제 기준에서 꽤 설득력 있는 얘기였습니다. 저만의 원칙을 세워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라 생각했고,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주식 투자에 있어 이런 방법의 투자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추천 지수 ★★★★☆ (개인적으로는 별5개 주고 싶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 4개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