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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댁 부자도서관 (책추천&도서리뷰)

[책추천] 문서작성? 작문? 글쓰기 기초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유시민 지음)

잘 쓰고 싶으신가요?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함께 보시죠!!

 

 안녕하세요! 아남댁남정네 입니다!! 이번 여덟 번째 도서 리뷰는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지음) 입니다. 설명 안 드려도 될 정도로 유명하신 유시민 작가님의 책입니다. 글쓰기는 직장 및 일상생활에서도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 문서작성, 작문, 보고서, 제품 문의, 블로그, 편지 등 글을 쓰는 행위는 끊임없이 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문득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할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그에 대해 찾은 책이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이었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2. 내가 쓴 글이 잘 쓴 건지 어떤 건지 확인해보고 싶다.

 

 글의 성격마다 쓰는 방식은 조금 달라지겠지만 글 쓰는데 기초에 대해서 잘 알려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내용을 살펴보시죠

 

글 잘 쓰는 길은 무엇일까?

 글을 잘 쓰려면 어떤 훈련이 필요할까요? 화려한 단어, 수사가 필요한 것일까요? 우선 저자는 논리적인 글은 실력을 증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동차 운전처럼 하나의 기능적인 요소로 잘 쓸 수 있다고 말하죠. 하지만 시, 소설 같은 문학적 글쓰기 같은 경우는 (재능 + 기능)이라고 말합니다. 우선 문학은 답이 없고, 예술의 영역이기 때문에 이는 일반인이 쉽게 해 나가기 어렵습니다. 다만 우리는 논리적인 글쓰기는 기능적으로 충분히 연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해결책은 다소 맥이 빠질 수도 있지만 아래와 같습니다

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써보라”입니다.

 다소 당연한 말로 들릴 수도 있지만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것은 기능과도 같다고 하였고, 이는 근육을 만드는 과정과도 별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몸을 단련할 때도 그만큼 노력이 필요한 만큼, 글 쓰는 것도 글을 쓸 수 있는 근육을 만들어 가는 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하다 보면 조금씩 늘어나게 된다네요.

 

 그럼 실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진행방향은 텍스트 독해를 하고 텍스트 요약해보며, 사유와 토론을 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아는 것이 많아지고 아는 게 많으면 빠르게 독해할 수 있고 정확하게 요약도 가능한 것이지요.

 

 어떤 책을 많이 읽으면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도 저자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문장이 좋고, 지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으며 논리적인 글을 읽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중 특히 토지, 자유론, 코스모스를 언급하고 있네요 (추후 꼭 읽어보고 싶은 도서 이기도 합니다:)

 

 

글 쓰면서 체크해야 할 상황 체크

 기본적인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인데 실질적인 규칙은 어떤 게 있을까요? 아래에 정리하여 나타내었습니다.

 

"글쓰기의 철칙"
첫째,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주제가 분명해야 한다.
둘째, 그 주제를 다루는 데 꼭 필요한 사실과 중요한 정보를 담아야 한다.
셋째, 그 사실과 정보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명하게 나타내야 한다.
넷째, 주제와 정보와 논리를 적절한 어휘와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지음_ 생각의 길)』

 

 이 부분이 내가 글을 작성할 때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규칙인 것 같습니다. 글을 적다 보면 주제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글을 쓸 때 위의 규칙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쓴다면 보다 좋은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 외 자체 첨삭을 하거나 수정을 할 때 하면 좋은 규칙을 소개드립니다. 이는 책에 나오는 내용 중 좋았던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자체 첨삭 시 좋은 규칙들"
첫째, 말하듯 자연스러운 글이 좋은 글이다
둘째, 단문으로 쓰자. (뜻을 분명하게 전달하기에 좋다.)
셋째, 글의 군더더기를 없애자.
    1. 문장을 되도록 짧고 간단하게 쓴다
    2. 접속사, 부사, 형용사 등 없애버려도 뜻을 전하는데 큰 지장이 없으면 군더더기다.
넷째, 우리말을 바로 쓰자.
    1. 한자말의 오남용을 줄이자.
    2. 일본말 – 으로의, 에로의 에서의, 으로부터의 에 있어서의는 일본어 조사 の 관련한 잘못된 표현이다.
    3. 서양말 – 영어식 표현인 되어지다, 키워지다 등 피동형으로 쓰는 것은 잘 못된 표현이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지음_ 생각의 길)

 

 자체적으로 글을 첨삭 시 위의 내용만 지키더라도 상당히 깔끔한 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는 은연중에 복문의 글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해서, ~했고를 붙이며 문장이 엄청 길어지게 되는 거죠. 이러면 보는 사람도 글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단문을 쓰는 게 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글 잘 쓰기는 아직 한참 먼 것 같네요 :)

 

 이상 우리의 직장 및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글쓰기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인용한 부분만 참고해도 좋은 글쓰기가 되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두고두고 참고하려고요:)) 글 쓰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도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추천 지수 ★★★☆☆